2025년 3월 4일, 한국 최초의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extTrade)'가 출범하며, 한국 주식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는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독점 체제를 깨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향상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1] 거래 시간의 확대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KRX의 정규 거래 시간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오후 8시)을 운영하여, 하루 총 12시간의 거래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5시간 30분이 늘어난 것으로, 투자자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투자 기회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2] 거래 수수료의 절감
넥스트레이드는 KRX 대비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대기성 체결(Maker)의 경우 KRX 수수료는 0.0022%이지만, 넥스트레이드는 0.0013%로 약 40% 절감됩니다. 즉시 체결(Taker)의 경우도 KRX의 0.0023%에 비해 넥스트레이드는 0.0018%로 약 20% 절감됩니다. 이러한 수수료 절감은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낮추어 수익률 향상에 기여합니다.
3] 거래 종목의 단계적 확대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초기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각 5개씩 총 10개 종목으로 거래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단계적으로 종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초기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점진적으로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전략입니다.
4] 시장 경쟁 촉진과 서비스 개선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기존 KRX와의 경쟁을 촉진하여, 전체적인 주식 거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환경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5] 거래 안정성과 보안성 강화
넥스트레이드는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하여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증권사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에서 주식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6] 투자자 유의 사항
넥스트레이드는 새로운 거래소인 만큼, 투자자들은 거래 전에 해당 거래소의 운영 방식과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거래 시간의 확대와 수수료 구조의 차이 등을 고려하여 자신의 투자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합하면,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시간의 확대, 수수료 절감, 거래 종목의 확대, 시장 경쟁 촉진, 거래 안정성 및 보안성 강화 등 여러 장점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거래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며, 투자자들은 이를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