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 치료. 미국 허가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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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유전자 치료. 미국 허가 앞둬.

by honeypig66 2025. 3. 13.

1) 서론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는 골관절염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TG-C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FDA 허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 개발

TG-C는 코오롱티슈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기존 치료법과 달리 단 한 번의 주사 투여로 최소 2년 이상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바이오 신약입니다.  이 치료제는 2006년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0년 임상 2상, 2014년 임상 3상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연구 개발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2019년, TG-C의 주요 성분 중 하나가 애초 임상 계획에서 밝힌 사람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 유래 세포였음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FDA는 임상 보류를 결정했고, 국내에서는 품목허가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FDA에 적극적인 소명을 진행했고, 2020년 4월 임상 보류 해제 통보를 받아 임상 3상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3) 임상의 행로.

이번 임상 3상은 미국 전역의 80개 병원에서 1,0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내에서 1,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시험이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앞으로 투약한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TG-C의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TG-C의 FDA 허가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서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TG-C는 이러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결론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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