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 굴리는 김영민 토러스자산운용 대표 "올해 한국 증시는 미국만큼 좋을 겁니다. 지금이 저점 매수할 기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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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굴리는 김영민 토러스자산운용 대표 "올해 한국 증시는 미국만큼 좋을 겁니다. 지금이 저점 매수할 기회죠."

by honeypig66 2025. 3. 11.

2.5조 굴리는 김영민 토러스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올해 한국 증시는 미국 시장만큼 좋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1] 한국 증시, 미국만큼 상승할까?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심으로 움직여왔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초까지 미국 증시는 AI 열풍과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저평가된 상태였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러한 격차가 점차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시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후행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증시 반등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증시가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한국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 저점 매수의 기회, 어떤 종목을 주목해야 할까?

김 대표는 지금이 저점 매수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좋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하는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이 있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은 앞으로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업종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김 대표는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 업종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최근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유럽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배터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3]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긍정적

김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하며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최근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다”며 “특히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은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증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4] 하반기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

김 대표는 하반기에도 한국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한국 증시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말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나 우량 배당주를 활용하는 것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5] 결론: 지금이 기회다

김 대표는 “현재 한국 증시는 저평가된 상태이며,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이야말로 저점에서 좋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올해 한국 증시가 미국만큼 강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김 대표의 분석대로라면 지금의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투자자들은 향후 증시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중하게 매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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