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노후 공동주택, AI 더한 '디지털 그린리모델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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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노후 공동주택, AI 더한 '디지털 그린리모델링' 한다.

by honeypig66 2025. 3. 30.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 외관 개선이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넘어,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 디지털 그린리모델링이란?

디지털 그린리모델링은 기존의 건축 리모델링 개념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스마트한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노후화된 공동주택은 에너지 소비가 비효율적이고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를 안고 있다. 디지털 그린리모델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센서, 스마트 조명 및 냉난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2)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AI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에너지 사용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날씨 데이터와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냉난방 시스템을 자동 조정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태양광 패널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연계하여 신재생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스마트 센서와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IoT 센서는 실내외 공기질, 조도, 습도,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조명, 환기, 보안 시스템 등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4)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도 디지털 그린리모델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건물의 가상 모델을 생성하여 각종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리모델링 전에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예측하거나 유지보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공법을 선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


5)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AI 기반의 시스템은 입주민 개개인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 세대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여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거나, 실내 공기질이 나빠질 경우 자동으로 환기를 유도하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6) 디지털 그린리모델링의 기대 효과

디지털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에너지 절감: AI 기반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2. 환경 개선: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켜 보다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3. 유지보수 비용 절감: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건물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긴 수명 주기를 유지할 수 있다.


4. 입주민 만족도 향상: 스마트한 자동화 시스템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7)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정책


정부는 디지털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스마트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보조금 지원 및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결론

디지털 그린리모델링은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을 보다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혁신적인 사업이다. AI, IoT, 디지털 트윈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보다 많은 공동주택에 이러한 기술이 도입된다면,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 조성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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