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사제의시선 #807호실 #임종 #죽음학 #종교심리학 #신앙과불안 #공포관리이론 #애착본능 #존엄한죽음 #더필립병원 #Honeypig66 #영성학 #인간이해 #노년심리 #외로움 #마지막후회1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사람은 왜 신을 찾게 될까?”… 불안과 종교의 심리학 서론: 807호실에서 마주한 가장 원초적인 질문장제로 175 더필립병원 807호실의 새벽은 성당 제대 위보다 훨씬 더 솔직한 인간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18년 동안 수많은 임종 곁을 지키며 깨달은 것은, 사람이 단순히 죽음 자체보다 '내가 사라진 뒤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은 감각'과 '홀로 남겨질지 모른다는 외로움'을 더 두려워한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은 그 공포를 단번에 없애주기보다, 무너지는 인간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 곁을 지키는 힘이 되어줍니다.1. 인간은 자신의 죽음을 아는 유일한 존재다심리학의 ‘공포 관리 이론(Terror Management Theory)’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는 유일한 존재이며 그 자각은 거대한 불안을 만듭니다. 807호실의 노교우들조차 마지막 순간에.. 2026.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