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뇌과학 #거북이 #무산소내성 #AnoxiaTolerance #신경보호 #GABA #신경절전모드 #ChannelArrest #항산화효소 #재관류손상 #젖산버퍼링 #텔로미어 #저대사 #생존전략1 🐢 100년을 살아가는 거북이는 정말 천천히 늙는 걸까? 해양 다큐멘터리나 동물원에서 육지거북, 혹은 바다거북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한 걸음을 떼는 데도 느릿느릿, 숨을 한 번 쉬는 데도 여유가 넘쳐 보이는 그들의 몸짓은 치열한 육식동물의 야생 세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요. 하지만 거북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생존해 온 파충류 중 하나이자, 수십 년에서 길게는 100년~200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내는 생명력의 대명사입니다. "어떻게 포식자가 들끓고 먹이가 부족한 환경 속에서 그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지?", "동면이나 잠수 상태에서 산소가 부족해질 텐데 뇌세포는 어떻게 손상되지 않고 멀쩡할까?"라는 궁금증이 절로 피어오릅니다. 거북이의 장수는 단순히 "움직임이 느려서 덜 지친다"는 식의 일상적인 직관으로 .. 2026.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