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뇌과학 #나무늘보 #초저대사 #움직임포착 #시각위장 #운동피질 #자동건잠금 #이끼공생 #에너지절약 #비교행동학 #신경과학 #심리학1 🦥 하루 종일 느릿느릿한데도 살아남았습니다... 나무늘보는 왜 서두르지 않을까? 동물원이나 울창한 열대 우림 다큐멘터리를 보면,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온종일 꿈쩍도 하지 않는 나무늘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 걸음을 옮기는 데 수 초가 걸리고, 나뭇잎 하나를 씹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그들의 동작을 보고 있노라면 "저렇게 느려서 포식자가 들끓는 밀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지능이나 신경계가 퇴화해서 느린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마련입니다. 재규어, 부엉이, 부채머리독수리 등 열대 우림에는 신속하고 유능한 천적들이 수없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강한 이빨이나 날카로운 발톱, 혹은 민첩한 도주 능력이 없는 나무늘보가 이러한 먹이사슬의 중심에서 수백만 년 동안 당당히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일까요?나무늘보의 느림은 신경계의 결함이나 퇴화의 결과가 아닙니다. .. 2026.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