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뇌과학 #새끼오리 #각인 #Imprinting #감수성기 #SensitivePeriod #IMM #메조팔리움 #메소토신 #신경가소성 #콘라트로렌츠 #기억과학습 #시각피질 #추종행동 #편도체 #애착형성1 🦆 처음 본 개를 엄마처럼 따라간 새끼 오리,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 부제 : 뇌 회로에 깊이 새겨지는 각인의 순간과, 어른이 되어 다시 써 내려가는 관계의 방향 갓 깨어난 오리 알 앞에서 마당을 서성이던 강아지 한 마리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멈춰 섭니다. 노란 털이 젖은 채 알껍데기를 깨고 나온 새끼 오리는 눈을 몇 번 껌벅이더니, 자신을 내려다보는 털복숭이 강아지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봅니다.그리고 강아지가 킁킁거리며 걸어가기 시작하자, 새끼 오리는 삐약거리며 망설임 없이 그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진짜 어미 오리가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런 모습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오스트리아의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Konrad Lorenz)의 유명한 '각인(Imprinting)' 연구입니다. 로렌츠 교수는 부화 직후 어미 대신 자신이나 개, 심지어 걸어 다니는 장난감이나 노란 공을 먼저 본 새끼 오리와 거위들이 그 대상을 어미처럼 졸졸 따라다.. 2026.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