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뇌과학 #앵무새 #앵무새지능 #언어학습 #발성학습 #울대 #조류뇌과학 #알렉스 #동물행동학 #비교행동학 #신경과학 #사회적뇌 #공감 #심리학 #동물심리1 🦜 "안녕"을 외우는 새가 아니라, 대답을 고르는 새였습니다 | 부제 : 녹음기인 줄 알았던 앵무새가 우리에게 던진 서늘한 뒤통수 앵무새가 사람 말을 따라 하면 우리는 쉽게 웃곤 합니다."안녕?", "밥 줘!" 하고 말하는 새를 보며, 방 안에 성능 좋은 녹음기 하나 들여놓은 것처럼 생각하죠. 뇌를 거치지 않고 그저 들은 소리를 기계적으로 반사해 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어느 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상황에서 앵무새가 상황에 딱 맞는 단어를 스스로 골라 나에게 건넨다면 어떨까요?그때부터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비교심리학자 아이린 페퍼버그 박사와 30년을 함께 산 아프리카회색앵무 '알렉스(Alex)'의 실험실에서는 매일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연구진이 알록달록한 블록들을 흩어놓고 "여기서 빨간색이 몇 개냐?"라고 물으면, 알렉스는 잠시 물건들을 바라보다가 정확히 "셋"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무엇이 더 크냐?"라고 물으면.. 2026.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