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초저가 ‘득템 시리즈’ 출시… 990원 핫바 3종과 1,900원 생마차라거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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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초저가 ‘득템 시리즈’ 출시… 990원 핫바 3종과 1,900원 생마차라거캔 등장

by honeypig66 2025. 3. 19.

편의점 CU가 최근 소비자들의 가성비 소비  반영해 ‘초저가 득템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990원짜리 핫바 3종과 1,900원짜리 생마차라거캔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편의점 상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CU가 이러한 초저가 시리즈를 선보인 것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CU 관계자는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원한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초저가 상품이지만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 990원 핫바 3종, 실속 있는 한 끼 대용식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핫바 3종은 ▲오리지널 핫바 ▲매콤한 핫바 ▲치즈 핫바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 기존 편의점에서 판매되던 핫바 제품들이 1,500원에서 2,500원 선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이 핫바들은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CU의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생산 단가를 낮춰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그동안 간편 대용식으로 삼각김밥, 주먹밥, 도시락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왔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와 바쁜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위주의 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핫바 같은 간편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CU는 저렴하면서도 퀄리티를 유지한 핫바 시리즈를 선보여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 1,900원짜리 ‘생마차라거캔’, 가성비 맥주 시장 공략

990원짜리 핫바뿐만 아니라, CU는 1,900원짜리 초저가 맥주인 ‘생마차라거캔’도 함께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및 국산 맥주 가격이 2,500원에서 4,000원 사이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생마차라거캔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된 셈이다.

생마차라거캔은 독일식 라거 맥주의 청량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린 제품으로, 가벼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CU는 생마차라거캔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체 기획 상품으로 생산했고,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

편의점 맥주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성장했다. 특히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맥주를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에서는 저렴하면서도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이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CU의 ‘생마차라거캔’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낮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품질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U 관계자는 “최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저렴하지만 맛있는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생마차라거캔은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3) 초저가 전략,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될까?

CU가 선보인 ‘초저가 득템 시리즈’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제품군이다. 최근 경제 불황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도 이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PB 상품을 활용한 초저가 제품 출시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GS25, 세븐일레븐 등 다른 편의점 브랜드들도 자체 브랜드 상품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기존 브랜드 제품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CU 역시 이번 ‘초저가 득템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편의점을 찾을 때 가격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이제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 대비 만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편의점에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1,000원 이하의 간편식이나 2,000원 미만의 주류 제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사례도 많다.

4) 결론

CU의 이번 ‘초저가 득템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큰 호응을 얻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향후 CU가 추가로 어떤 가성비 제품을 선보일지, 그리고 이 전략이 편의점 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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