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rgn"nnmu"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재의 수요일 전 화요일의 매일미사 말씀과 짧은 묵상을 전해드립니다
④ 사회 인사이트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재의 수요일 전 화요일의 매일미사 말씀과 짧은 묵상을 전해드립니다

by honeypig66 2026. 2. 17.

📖 오늘의 독서
야고보서 1,12-18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것을 이겨 내면,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유혹을 받을 때에 “나는 하느님께 유혹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에게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고, 또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 오늘의 복음
마르코 복음 8,14-21

그때에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은 배 안에 한 덩이뿐이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소곤거렸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소곤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느냐?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부스러기를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 짧은 묵상: '한 덩이' 너머를 보는 눈
제자들은 배 안에 빵이 **'한 덩이'**밖에 없다는 사실에 매몰되어 불안해합니다. 바로 얼마 전 수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체험하고도, 당장 눈앞의 결핍이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만든 것이지요.

우리 역시 비즈니스나 일상에서 '부족함'이라는 유혹에 빠지곤 합니다. 마진이 부족할까 봐, 혹은 자원이 모자랄까 봐 전전긍긍하며 본질을 놓치기도 하죠.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예수님께서 경계하신 '누룩'은 눈앞의 이익이나 세상적인 계산에만 밝아져 하느님의 현존을 잊게 만드는 마음입니다. 오늘 하루, 부족한 '한 덩이'의 빵에 집중하기보다 이미 우리 삶에 베풀어진 수많은 '광주리'의 은총을 기억하며 신뢰의 마음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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