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파산 신청, 60대 이상·1인 가구·남성이 가장 많아
84%가 기초수급자, 생활비 부족 74.5%… 자산 대비 과도한 빚이 원인
최근 법원 통계에 따르면,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사람들 중 60대 이상, 1인 가구, 그리고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적 보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년층과 저소득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서울회생법원의 2024년 개인파산 관련 통계를 보면, 개인파산 신청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45%에 달했다. 이어 50대(25%), 40대(15%) 순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파산 신청이 더 많은 것은 경제적 재기가 어려운 연령대일수록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파산 신청자의 1인 가구 비율이 70%를 넘어서면서, 가족 구성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2025.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