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pig66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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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것도 전염된다?…세포 노화 온몸에 퍼뜨리는 단백질 발견. ‘HMGB1(High Mobility Group Box 1) 아래는 ‘세포 노화의 전염’과 관련된 최신 과학 연구 내용을 분석한 글입니다. 늙는 것도 전염된다? 세포 노화 퍼뜨리는 단백질 ‘HMGB1’의 비밀1. 세포 노화는 고립된 현상이 아니다세포 노화(senescence)는 세포가 더 이상 분열하지 않고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노화와 관련된 여러 질환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노화가 각 세포에서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들은 노화가 *인접 세포 혹은 멀리 떨어진 조직으로 퍼질 수 있는 '전염성 현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노화된 세포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성장인자, 단백질 등을 분비하여 주변 세포의 노화를 유도하는 'SASP(Senescence-Associated Secretory Phenot.. 2025. 6. 19.
“생으로 먹으면 손해예요”…냉동해야 더 건강한 의외의 식품 5가지 브로콜리 , 항산화 성분 보존력 높아져블루베리, 얼려야 항산화 성분이 더 잘 아래는 냉동해야 건강 효과가 더 커지는 의외의 식품 5가지에 대한 과학적 설명입니다. 1. 브로콜리: 냉동하면 항산화 성분 보존력 증가브로콜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C, 폴리페놀, 설포라판(sulforaphane)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냉동 과정이 항산화 성분을 더 잘 보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합니다.브로콜리를 수확 후 바로 냉동하면 세포 내 효소 활동이 억제되면서 산화 과정이 느려지고, 열이나 산소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비타민 C와 폴리페놀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특히,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세포 내 마이로시네이스(myrosinase) 효소에 의해 생성되는데, 냉동 과정 중 세포벽이 부분적으로 파괴되면서 이 효소와 전구체(글루코시.. 2025. 6. 18.
직장 내 대인 관계 갈등, 퇴직 후 남성 치매 2.1배 높인다. 상사와 갈등 있으면 병가 가능성 높고 불면증·우울증으로 업무 성과도 하락. 1) 직장 내 대인 관계는 단순한 사회적 변수로 보이기 쉽지만, 실제로는 개인의 정신 건강, 신체 건강, 장기적인 인지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요인입니다. 특히 상사나 동료와의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갈등은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넘어서 병리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과학적 연구들은 그 심각성을 점차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노르웨이와 덴마크에서 진행된 장기 추적 연구는 직장 내 갈등이 병가, 수면 장애, 우울증, 심지어 퇴직 이후의 치매 발병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밝혔습니다.2) 직장 내 갈등과 스트레스 반응직장 내 대인 갈등은 스트레스 반응 체계를 과도하게 활성화시킵니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단기간.. 2025. 6. 18.
'수퍼푸드' 소문난 이 과일, 꿀잠까지?… 6개월간 '1일 1개' 먹었더니 '수퍼푸드’ ‘숲속의 버터’ 등으로 불리는 아보카도를 매일 한 개씩 1) 아보카도는 ‘수퍼푸드’, ‘숲속의 버터’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로운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방 함량이 높은 과일이지만, 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고, 섬유질, 칼륨, 비타민 E, B군, 엽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심혈관 건강, 피부 보호, 혈당 조절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구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은 아보카도가 수면의 질 개선에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아보카도를 6개월간 매일 1개씩 섭취한 경우 수면의 질에 어떤 과학적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2) 아보카도와 수면의 관계: 왜 관심을 갖는가?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면역 기능 유지, 기억력 향상, 세포 재생, 정서 조절 등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 2025. 6. 18.
‘마술버섯’속 환각 물질, 암환자 우울증 개선 효과. 실로시빈은 ‘마술 버섯’(magic mushroom)으로도 불리는 환각버섯 1. 실로시빈(psilocybin)의 개요실로시빈은 특정 종류의 환각버섯(Psilocybe 속)에 포함된 자연 유래의 환각 물질이다. 인체에 섭취되면 체내에서 실로신(psilocin)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이는 뇌 내 세로토닌(5-HT2A) 수용체에 작용해 인식 변화, 감정 강화, 자아 해체(depersonalization), 환각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작용은 ‘사이키델릭’ 약물군에 속하는 특성으로 간주되며, 최근에는 정신건강 치료제로의 가능성에 대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2. 주요 우울증의 개념과 암환자 대상 연구의 배경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 MDD)은 심한 슬픔, 흥미 상실, 무기력, 자존감 저하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심리적 질환으로, 생물학적·심리적·사회적.. 2025. 6. 17.
처음으로 날았다! 승객 탄 전기 비행기. 미 기업 개발 ‘알리아 CX300’45분 비행 성공…상용화 성큼에너지 비용도 내연기관의 5% 미국의 한 항공 스타트업이 개발한 전기 비행기가 처음으로 유인 비행에 성공하면서 항공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비행기의 이름은 ‘알리아(Alia) CX300’으로, 2025년 6월 기준,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 45분간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시험 비행의 성공을 넘어 전기 항공기의 실질적인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전통적인 내연기관 기반 항공기 대비 에너지 소비가 단 5% 수준이라는 점은 에너지 효율성 및 환경 측면에서 획기적인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이 글에서는 ‘알리아 CX300’의 과학적 원리, 기술적 배경, 항공 산업에 미칠 영향,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중심으로 이 비행기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고찰한다.1..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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