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수면제, 다이어트약 '대체마약' 주의보…불법반입 4년만에 43배↑
관세청 "진통 효과만 보고 구매했다가 중독"
최근 감기약, 수면제, 다이어트약 등 일부 약물이 불법 마약처럼 남용되며 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주의보가 발효됐다. 관세청은 4년 만에 불법 반입된 의약품의 수가 43배나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이 약물들은 대체마약으로 불리며, 본래 의약적 효능을 벗어나 중독성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1) 불법 반입 현황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불법적으로 반입된 의약품의 양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감기약, 수면제, 다이어트약 등이 주로 대체마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약물들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구매되고 있다. 해외 직구나 해외 여행을 통한 반입이 주요 경로로, 이들 약물은 대부분 진통 효과나 안정 효과를 기대하며 구매된 후 중독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약물은 합법적인 약물일..
2025. 3. 19.